
1.방패가 없다
세키로의 특징은 주인공이 일본닌자를 주인공으로 하기 때문에 방패가 없습니다. 방패가 없는 대신 칼로 튕겨내는 식으로 방어를 합니다.
물론 나중에 카타시로를 소비하지만 방패처럼 쓸 수 있는 의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만 기본은 패링과 회피의 조합으로 상대의 체간을 채워서 인살하는 식입니다. 사실 이미 블러드본에서 방패가 유명무실한 수준인 대신 총으로 패링해서 치명타를 먹이는 식의 플레이를 도입해서 세키로도 이것의 연장선인걸로 여겨집니다.
대신 전작들처럼 패링 한번 성공하면 바로 치명타를 먹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서로 공격하는걸 막으면서 체간게이지를 쌓고 만땅이 되면 치명타를 먹일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쪽의 난이도는 전작들보다 높습니다.
2.패링이 강요된다
사실 소울 시리즈 자체가 방패가 있어도 어려운 게임이었는데 일부 익숙한 유저들은 회피 및 구르기로 방패없이 플레이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블러드본 같은 경우는 아예 회피 플레이가 사실상 강요되는 식입니다.
세키로도 블러드본식 회피 플레이 하고는 또 틀린게 세키로에는 구르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스텝식회피도 회피폭이 좁아서 조금이라도 타이밍을 놓치면 바로 한대 맞고 체력이 반 이상 깍입니다. 점프로도 회피가 가능하지만 공격범위가 위쪽까지 닿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하고의 전투에서 중요한건 인살로 치명타를 먹여서 생명선 하나씩 깍는거고 이를 위해서는 결국 회피플레이 대신 패링플레이가 강요됩니다. 대신 간파하기 등 다른식으로 패링해서 체간게이지를 쌓을 수 있는 수단이 있기 때문에 회피에 의존해서 플레이를 하는건 전작들보다 어렵습니다.
3.무기 및 방어구 강화가 안된다.
세키로는 장르가 3인치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는 전작들처럼 RPG류 게임은 아니라는 뜻인데 의수를 통한 스킬 개방도 가능해서 RPG요소가 또 아주 없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강화의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는데 대표적으로 쓰는 무기가 매우 한정되있고 방어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닌자 다보니 전사가 기본 베이스인 소울류나 사냥꾼이 기본직업인 블러드본이랑은 틀리게 정공법식의 플레이로는 진행이 매우 어려워진 감이 있습니다.
4..전투 스타일의 선택권이 좁다
소울류에서는 정신에 스텟을 몰빵해서 마법사처럼 키우고 그 밖에도 여러 컨셉으로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세키로는 처음부터 닌자로서의 플레이가 강요됩니다. 강화가 가능한 스탯은 미니보스랑 보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강화가능한 체력이랑 공격력 뿐입니다.
하지만 소울류라고 틀리지만 기본 전투는 소울류하고 유사한 만큼 동시에 여러적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한정된 전투 스타일로 이를 효율적으로 상대하는 방법은 닌자처럼 될 수 있는대로 인살로 암살하면서 플레이 하는 겁니다.
요하면 세키로를 수월하게 플레이하려면
1.회피의 의존도를 줄이고 튕겨내기와 간파하기 등 패링에 집중할 것
2.의수 사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약점을 찾을 것
3.정공법은 될수록 아니 기본적으로 피하는걸 전제로 할 것
덧글
그리고 한번 패링이 아니라 여러번 패링을 해서 체간게이지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훨씬 높은 집중도를 요하기 때문에 더 피곤해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