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PS4용 TV 구매 가이드 AV

요즘 PS4 할인이 빅스트림이라서 계속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죠. 
이번에 PS4를 싸게 구매하신 분들 중에 이왕에 디스플레이도 대형 TV로 업그레이드를 해보려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막상 TV를 사려니 삼성 LG 같은 대기업도 모델들이 여러 개인데 가격들이 쎼서 다가가기 힘들고 
좀 저렴한 중소기업 물건을 사려니 또 성능이나 안정성이 미덥지 않을겁니다..
일단 디스플레이의 거대함에서 오는 특유의 웅장함 때문에 대형 TV로 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같을겁니다.
하지만 모든 게이머들이 처한 환경이 전부 각각 틀린만큼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환경과 예산을 적절히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 나름대로 최대한 간단하게(....) TV를 살때 고려할 사항들을 적어봤습니다.

 
1.QLED? OLED?

 
일단 대기업으로 알아보면 삼성은 QLED, LG는 OLED를 선전하며 자신들의 TV를 광고하는게 제일 먼저 눈에 띌겁니다. 
우선 QLED부터 간단히 말하면 그냥 LCD입니다. 
하지만 양자점 기술을 일부 도입해서 색역과 밝기에서 기존 LCD에 비해서 확연히 개선했기 떄문에 삼성에서 HDR10 규격하고 함께 푸쉬하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은 이 기술을 이미 2015년 SUHD 모델에 도입하고 있었고 2017년 모델부터 따로 떼어내서 브랜드화 한겁니다. 
나름 게이밍 TV로 인기를 끌었던 KS8000이 대표적인 예로 현재 Q7FN라인이 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군이 HDR 밝기가 1000니트가 넘게 나오기 때문에 HDR 게이밍 TV로 꽤 추천받고 있습니다.
단점도 VA LCD 기반이기 떄문에 빛샘 불량으로 인한 블랙 균일도 문제나 시야각 문제 등이 있습니다.

 
OLED는 LG에서 밀고 있는 패널로 LG 말고도 소니나 파나소닉 같은 일본기업들도 받아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일본 TV는 전혀 판매가 되지 않고 있기 떄문에 사실상 선택지가 LG 뿐입니다. 
QLED를 비롯한 기존 LCD에 비해 무한대명암비로 빛샘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선명도나 시야각에서 훨씬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잘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자 수명 문제로 인한 번인 현상이나 수율 문제로 인한 그레이 밴딩 현상이 존재하는데다
아직 HDR 밝기가 1000니트를 못넘고 있기 떄문에 이쪽도 그런 점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2.무조건 대기업?

 
물론 대기업내에서 위의 프리미엄 TV 라인 외에도 미드레인지 LCD 보급형 모델들이 존재합니다만 이것도 비싸다 싶으면 중소기업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중소기업의 성능과 AS에 대해 우려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대상에 넣는걸 꺼려합니다만 ‘가격대성능비’ 로 봤을 때 
현재 중소기업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거부터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중소기업 TV들은 자체생산이 아닌 외주로 
중국기업들한테 제작 및 생산을 맡기고 자신들은 브랜드명만 붙이고 판매하는 OEM식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중소기업 중에서 대우그룹 이후로 가전기업으로 자립한 대우루컴즈를 예로 들면 
대우루컴즈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모델들은 중국 기업인 TCL에서 OEM으로 제작해서 대우루컴즈 브랜드명으로 국내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TCL은 세계 3위의 판매량을 지닌 중국 기업으로 북미에서도 가격대비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직하형(FULL-ARRAY) LCD에 밝기 1000니트에 가까운 HDR을 지원하는 65인치 최상급 모델을 1000불 이내로 살 수 있기 떄문에 
현재도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중소기업 TV라고 전부 대기업 미드레인지 TV만도 못하냐면 그건 또 아니다 라는 겁니다.

물론 삼성 QLED나 LG OLED 같은 프리미엄 라인하고 동급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게이밍만을 고려했는떄 프리미엄급까지는 필요없다 하시면 중소기업도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는 정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TV도 엄연한 가전이기 때문에 AS 라는 부문에서 부실한 경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마감이나 패널의 불량도에 따라서 AS를 해야할 수 있기 떄문에 돈을 더 주더래도 안정성에서 확실한 대기업으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3.크기와 화질?

 
여기서 또 크기와 화질을 고려하면 예산문제가 걸릴겁니다.
QLED OLED급 프리미엄급으로 가려니 55인치도 기본 100만 중후반이고 65인치는 직구해도 200만 후반입니다.
반면 미드레인지 이하는 65인치도 100 초중반에 몰려있고 중소기업 65인치는 아예 90만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75인치도 대기업 보급형은 200초중반에 구입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물론 이건 자신이 사는 TV가 가족공용인지 아니면 방에서 혼자서 쓸 TV인지에 따라 예산을 고려하며 고르면 됩니다.

방에서 혼자 방이나 작은 자취집 거실에서 하는 경우는 
쉽게 암실환경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가 큰 디메리트가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화질을 우선순위로 잡고 좋고 예산만 된다면 프리미엄 TV에서 부담없이 골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족 공용의 큰 거실인 경우는 자녀분들고 같이 게임을 하거나 다른 가족분들의 눈을 신경쓰면
우리들이 많이 하는 마니악한 장르의 게임(섬란 카구라 라든가)을 하기가 힘들것이고
거실이기 떄문에 시청거리가 기본 2~3m가 넘을것입니다.
그래서 이쪽은 크기를 키우는 쪽이 좀더 만족도가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자신이 주로 하는 장르가 FPS나 대전게임 같이 반응속도에 따라 한순간에 승패가 걸리는 쪽이라면 
크기와 화질로 승부하는 대형 TV까지 가실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왜냐면 TV는 영상엔진을 탑재해서 저해상도 영상도 뽀사시하게 화면에 맞게 업스케일링 해주고 
모션까지 보정해주기 때문에 부드럽게 감상이 가능하지만 대신 인풋렉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나오는 TV들도 인풋렉이 게임모드 기준으로 10ms대에 진입한 물건들이 나와서(삼성 2018년 모델군들) 옛날보다 인풋렉 걱정은 덜해졌습니다만
한자리수 인풋렉이 정말로 중요하다면 인픗렉이 준수한 게이밍 모니터 계열을 알아보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주관이기 떄문에 판단은 유저분들이 하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PS4용 TV를 구입할떄에 예산과 자신의 생활 환경, 그리고 주로 하는 장르에 따라
기준을 잘 잡고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1차적으로 제일 중요한건 '자신이 하는 게임을 최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 이라는거 정도랄까요.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