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Villain


OLED55C8BNA 구입기 AV

그전에 UN55MU8000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이왕 사는데 OLED로 구매할까 하다가 당시 가격이 55인치 기준으로 100만원 정도 차이가 나서 게이밍을 주용도로 쓸건데 OLED로 갈 필요가 있나에 대해 생각하다 MU8000으로 갔습니다.
사실 화질은 나름 괜찮았는데 에지형 LCD의 문제점이 그대로 다 나오는 물건이라서 안그래도 기본적인 밝기가 딸린데 고질적인 빛샘 떄문에 야밤에 보기에는 좀 그렇더군요.

그런데 2018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OLED를 비롯한 18년 신형들이 다 같이 떡락(...)을 해버려서 300만이 넘어갔던 C8 모델의 가격이 200만 얹저리가지 내려와버렸습니다.
작년 연말 가격보다 30퍼 가까이 더 싸져버렸더군요.
마침 총알도 있어서 (65인치 이상이면 더 좋지만 자리가 애매해서 55인치) 이 MU8000만 잘 처분하면 C8 하나 사겠다 싶어서 디피에다 올리고 디피 회원분이 대전에서 차 몰고와서 가져가줬습니다.


넷플릭스 독점 컨텐츠들은 돌비비전 규격 HDR이 지원됩니다.
솔직히 실시청으로 돌비비전과 HDR10이 과연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이름은 멋지네요.
C8의 HDR 최대밝기가 700니트를 좀 넘는 수준인데 삼성의 Q9FN은 900니트를 넘고 
2%window에서는 2000니트 가까이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OLED는 무한명암비 라는 최대의 무기가 있기 때문에 그걸로 밝기의 디메리트를 충분히 상쇄합니다.
LCD와 달리 소자 하나를 색에 맞춰 발광해주면 되는지라 색표현력와 암부 디테일을 고퀄리티로 표현해줍니다. 굿굿.
사실 블루밍이 없어서 더 좋은거지만.

4K HDR 외에도 SDR HD 영상의 업스케일링 퀄리티도 준수한 편입니다.
OLED의 실제 SDR 밝기가 300니트 언저리라서 타사(S모사라든가)에 비해서 다소 밝기가 딸리다는 평이기는 한데 
무한명암비로 이를 충분히 커버하고 있습니다.
프레임보간은 전부 꺼버리고 시청합니다만 프레임의 위화감없이 부드럽게 재생이 됩니다.

OLED와 LCD의 차이는 블루밍의 유무 정도고 그 나머지는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 않을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전부 살짝 캘리했는데도 불구하고 명암비의 차이가 참 크긴 크군요.

ABL 문제 같은 경우는 밝은 부분 표현이 강렬한 애니메이션 장르 시청시 문제가 됩니다.
저도 그런점을 꽤 염려했습니다만 이쪽에서는 상당한 개선을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시청에서는 사실상 문제 없는 수준입니다.
다만 이걸 PC용도로 쓰게 되면 창의 흰색배경 떄문에 꽤 볼거 같기도 합니다만 저는 그쪽으로 쓸 생각이 없으니.
같은 LG OLED 패널을 쓰는 소니의 A8F쪽에서는 이런 문제에서 소폭 앞서가는 수치를 보인다고 합니다만 국내에서는 구할수가 없고 살 수 있어도 LG 시그니처 이상의 가격대를 자랑하는지라 그렇게까지 신경쓸만한 수준은 아닌걸로.
것보단 4K 해상도의 애니메이션이나 좀 늘려줬으면.


게이밍 같은 경우는 저는 PS4 PRO와 닌텐도 스위치를 물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풋렉에서 OLED 모델들은 2016년부터 수율이 따라주기 시작하면서 큰 폭으로 개선되서 
현재는 20ms 초반의 인풋렉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런 인풋렉이 제일 중요해지는건 FPS와 리듬게임과 대전게임류입니다. 
전부 플레이해본 바로는 문제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삼성 QLED에서는 VRR 기능을 집어넣어서 
인풋렉이 한자리수인 7ms(!)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만 
PC랑 XBOX ONE 유저가 아닌지라 살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전부 완벽한건 없다고 OLED에는 8.5세대의 수율 문제로 인한 고질적 밴딩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받은 물건도 오른쪽이 5%그레이스케일 에서는 꽤 선명하게 보이는 밴딩이 있습니다.
이것도 작년이랑 비교하면 꽤 나아진거라고 합니다만 20%에서는 이런 문제가 거의 없다고는 하는데 저는 뽑기운이 무쟈게 좋지않기 때문에 별 기대하지않었습니다.
불량화소만 안걸리면 평타 이상 양품인거죠. 불량화소 걸리면 무조건 소보원감(...)이니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의외로 내장스피커 성능이 괜찮은 편인데 그전에 사용했던 MU8000에 비해 음분리도에서 봤을때 훨씬 깨끗하게 들려줍니다.
하지만 TV 내장이기 때문에 저음 강화로 세팅을 해도 저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할 수 있으면 
사운드바 구매시 서브우퍼도 같이 사용하는걸 권장합니다.
물론 저는 원룸인생이라 그런거 뒀다간 민원 들어옵니다.
그래서 HW700DS로 시청하고 있습니다.(얼릉 돌비애트모스 지원되는 후속작이 나와야할텐데)

HDMI 2.1규격이 제대로 상용화가 되면 어떻게 될지는 그떄 가봐야 알겠지만 현재 국내에서 OLED TV로 AV와 게이밍을 하기에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IGZO 번인이슈 같은 경우는 18년 모델에서는 적색소자 증축하고 3D기능을 완전히 삭제하는등 신경을 써서 
일단은 믿어보고 쓰렵니다.

뭐 진짜로 타면 교체를 잘해주면 그만이지만 말이죠.

덧글

  • 로리 2018/09/15 21:21 # 답글

    좋은 TV 부럽습니다. ^^
  • 유다희쨩 2018/09/16 14:34 #

    감사합니다 (*´v`*)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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