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Villain


MDR-HW700DS 사용기 AV

최근에 원룸용 다채널 사운드 솔루션으로 MDR-HW700DS를 구매했습니다.
자체적인 매트릭스 기능(Dolby Pro Logic IIz, DTS Neo: X)을 통해 2채널 음원을 가상 9.1채널까지 확장을 해줄수 있는 기능이나 Dolby True HD나 DTS-HD 같은 무손실 압축 포맷 지원 등등 여러 기능을 세일즈포인트로 낸 물건입니다.
한국에서는 정식 발매를 하지않은 물건이기 때문에 직구를 통해 구매를 했습니다.
관부가세 합쳐서 40만원 정도 들었네요.

사실 구매한 이유 중 하나가 PS3와 스위치를 LPCM 5.1채널로 출력하기 위한 용도다 보니 대부분 TV 영상은 HDMI ARC로 출력해서 감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기본 스테레오에 소리를 분리해서 다채널 효과를 내는거라 그렇게까지 큰 기대를 하지않았습니다만 생각보다 꽤 괜찮은 방향성을 내줬습니다.
기본적으로 이펙트는 씨네마로 고정하고 컴프레션은 off, 매트릭스를 off 하고 영상의 기본 음장들로만 감상하고 있습니다.(주로 넷플릭스)

헤드폰 자체가 저음이 쎈 편인지라 둥둥 울리는 정도가 현장감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줍니다.
특히 총성과 폭발음에서 상당한 타격감을 선사하는지라 헐리우드 액션영화를 보는데에는 상당히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목소리를 전달하는 부분도 꽤 깨끗하게 들리는 편이라 대사를 듣는대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컴프레션은 고음 중음 저음의 볼륨 차이를 줄여주는 기능입니다만 이 기능을 키면 저음부가 중음부를 압박해서 소리가 뭉개지는 경우가 있는지라 off로 돌렸습니다.
매트릭스 기능도 키고 감상을 했습니다만 이 기능이 가상 9.1채널로 확장을 해주는 기능이지만 스테레오의 한계 때문인지 5.1채널 음향하고는 그렇게까지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
다만 세세한 효과음이 좀더 명료하게 들을 수 있게 된 정도랄까.
이펙트를 게임모드로 바꿔보면서 게이밍에 적용해봤습니다만 이게 오히려 저음부를 약화시켜서 소리를 가볍게 들리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저는 씨네마모드로 고정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딱히 방향성이 중요한 멀티 FPS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라서 씨네마 모드 만으로도 충분한듯 합니다.

PS3나 스위치 같은 기기에서도 LPCM 5.1채널로 잘 출력은 됩니다만 솔직히 무압축과 무손실의 유무를 전부 다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황금귀는 아니라서 일단 모든 기기들을 다채널로 출력하는게 가능해졌다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PS4 같은 경우는 700DS의 셋톱 리시버가 HDMI 1.4 다보니 그쪽으로 출력하면 4K 60hz RGB로 출력이 불가하여 TV로 직결하고 ARC로 DTS 음향만 출력하여 사용합니다.
장르는 갓 오브 워 시리즈나 호라이즌 제로 던 같이 액션성이 강한 게임들에서 궁합이 좋은거 같습니다.
적어도 몹의 위치를 소리로 알 정도 수준의 방향성과 타격감 전달력에서는 스테레오 헤드폰보다는 확실히 낫습니다.
RPG류에서는 이 장르 자체가 액션성으로 승부를 보는 게임들이 드물어서 그렇게까지 큰 효과를 바라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스테레오 음질 같은 경우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레퍼런스급으로 좋은 물건은 아닌거 같습니다.
스테레오로는 그 전에 있던 Rs185 만큼 명료한 소리와 공간감은 나오지않아서 음악감상용으로는 쓸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뭐 그건 Rs185가 오픈형 드라이버를 쓰고 소리를 HD600에 가깝게 튜닝한 물건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대신 영화와 게이밍에 필요한 저음과 다채널 서라운드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그쪽을 기대했으니 스테레오가 좀 아쉬운건 큰 문제가 안됩니다.

기본적인 착용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헤드폰 쿠션이 상당히 푹신해서 장시간 착용을 해도 귀압박을 거의 못 느낄 수준이랄까요, 명시된 배터리 타임도 12시간 입니다만 거의 10시간 정도 배터리 타임을 가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헤드폰을 착용하면 자동으로 켜지고 도로 벗으면 꺼지고 이러는데 원리를 보니 헤드폰 유닛이 펼쳐지면 자동으로 onoff가 되는거 같습니다.
주파수도 5ghz과 2.4ghz를 선택할 수 있는데 뭘 선택하든 음질 변화는 없습니다. 5ghz쪽이 좀 덜 끓기는 같애서 그쪽으로만 세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헤드폰이라 실제 영화관이나 리얼 홈씨어터까지의 퀄리티는 바라기 힘듭니다만 다세대 주택에서 자취하거나 공동생활 공간에서 거주할 경우에는 일단은 대체물로서는 돈값은 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정식 발매를 하지않아서 직구 외에는 구매루트가 한정되있고 발매 연도가 꽤 된데다가 소니 정식 AS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HW700DS에 가까운 기종이 최근에 정발하기는 했습니다.






Wh-l600이라는 신 모델로 트랜스미터가 위에 받쳐서 충전함으로서 거치대 및 충전기 역할을 합니다. 
이를 볼때 전작 중 하나인 DS6500의 방식이라서 그쪽의 후속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HDMI 포트를 지원하지만 ARC뿐이라 패스스루로 한다해도 LPCM 다채널은 출력할 수 없다는 점이 HW700DS하고 비교할땐 단점으로 다가옵니다만 소니에서는 HW700DS를 상위기종으로 명시하고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일단 정식 발매품이라는거에서 현 상황에서는 나름 메리트는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 비하면 다소 비싸서 30만원 중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요.
현재 평으로는 이 모델도 나름 돈값은 하는거 같습니다만 기본적인 스테레오 음질에서는 HW700DS 보다는 저음부가 다소 약하다 정도랄까요.

FHD BDP나 별도 셋톱으로 LCPM 다채널로(지원을 한다면) 출력하고 싶으면 HW700DS를 구매를 하는게 좋습니다만 주로 TV 내장앱으로 감상하거나 패스스루를 이용한다면 wh-l600을 구매하는것 또한 나름 좋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HW700DS의 후속기종은 HDMI 2.1이 달리고 가정용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기종이었으면 좋겠군요.
그러려면 삼성 TV에서 탈출해여겠지만요.

덧글

  • 휴메 2018/06/02 13:50 # 답글

    가격은 비싸진 않네요.. 그만큼 성능이 뛰어나진 않겠단 생각이..
댓글 입력 영역


트위터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