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에서 다 채널 음향 뽑기 Console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의 원가 절감 정신이 철저하게 들어간 기기입니다.
사실 전작되는 Wii u 도 그런 원가 절감 정신이 좀 들어간 면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거치형 콘솔 기기 였습니다.
반면 닌텐도 스위치는 거치와 휴대가 전부 가능한 하이브리드로 모바일 기기처럼 휴대하면서 쓰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에 강화유리를 박는게 일반화된 와중에도 플라스틱 전면을 채용하고 
뒷면은 내구성이 약한 플라스틱을 써서 사실상 케이스를 쓰지않으면 특성상 세세한 흡집에 무자비하게 노출되는 기기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원가 절감 정신이 하드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닿았다는게 특징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군에도 버젓이 지원되는 Dolbty Digital과 DTS 같은 다채널 압축 포맷 자체가 탑재되어 있지않습니다.
라이센스 비용까지 아깝다는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거 때문에 TV 패스스루로도 광출력으로 5.1 음향을 뽑는건 불가능해졌습니다.
PS4가 2000번대 슬림 모델에서 광출력 단자를 뺴고 출시해도 패스스루를 통해 
다채널 음향을 출력할 수 있는걸 생각하면 대조적인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음향 포맷들이 많은 이들이 다채널 하면 떠오르는 압축 포맷들인만큼 
이번 스위치에서는 다채널을 지원하지않는다고 아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봅니다.

일단 닌텐도 스위치는 다채널 음향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그게 압축 포맷이 아닌 비압축인 'PCM 5.1' 입니다.

일단 돌비(Dolby Digital)나 DTS 같은 압축 포맷들은 '광출력' 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S/PDIF' 규격의 대역폭에 맞추기 위해 다채널 음향을 압축하기 위한 기술이 원천입니다.
그 음원을 압축하기 전 포맷이 PCM 포맷으로 
무손실 무압축 즉 '원본' 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광출력으로 다채널 음향을 뽑을 수가 없습니다.
S/PDIF 규격의 대역폭으로 PCM 포맷을 전송하기에는 PCM 포맷의 용량자체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사실상 원음원 그대로 전송하는 것으로 가장 좋은 포맷을 지원하는 거지만
실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PCM이든 돌비든 DTS든 구분을 못하기 때문에 
일단 다채널 음향을 지원한다는 것만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스위치에서 다 채널 음향을 뽑으려면 일단

'HDMI가 달린 AV리시버' 가 필수요건이 됩니다.

왜냐면 TV 자체적으로 ARC를 통해 패스스루해서 PCM 다채널을 뽑는건 현 HDMI 체제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ARC는 TV 사운드를 직접 HDMI를 통해 오디오로 전송하는 기능으로 대역폭이 광출력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이 대역폭으로도 PCM 다채널을 패스스루 하기에는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리시버를 통해 직접 음원을 재생해야합니다.

일단 Sony MDR-HW700DS(본인이 쓰는 AV 시스템)을 예시로 들면
리시버에 직결로 꽃으면 LPCM 5.1은 문제없이 출력이 되지만 
리시버에 연결하지않고 TV에 직결해서 ARC로 패스스루해서 음원을 뽑으면 2.0 스테레오 이상은 출력되지않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로 LPCM 5.1 다채널 음향을 뽑길 원하면 
HDMI가 달린 리시버에 꽃고 스위치의 TV Setting 창에서 사운드 부분을 Surround Sound로 바꿔주고 
Test를 눌러 다채널로 나오는지 확인하시고 설정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닌텐도 스위치에서 다채널 음향을 출력하는건 가능하지만 
HDMI가 달린 AV리시버가 필수여야 하고 이는 부가적인 지출을 요하게 됩니다.

덧글

  • 2020/02/07 17:1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20/03/18 15:0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멍청한 동장군 2020/03/18 22:21 # 답글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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